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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임원진, 허위거래 혐의 재판 7차 공판에 증인 출석
김세진
등록일: 2019-10-21  수정일: 2019-10-21


두나무 임원진이 21일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암호화폐 허위거래 혐의로 진행중인 재판의 7차 공판에 증인 출석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21일 사전자기록 위작,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상 사기 등 혐의로 12월 불구속기소된 송00 이사회 의장 등 두나무 임직원 3명에 대한 7차 공판을 연다. 공판에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대표 이ㅇㅇ씨와 김ㅇㅇ부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재판은 검찰이 두나무에서 가장매매, 허수주문으로 149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행위가 발생했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기소하면서 시작됐다. 2017년 9월부터 12월 두나무는 '8'이라는 임의계정을 생성해 실물자산 1221억여원을 가진 것처럼 전산을 조작한 후 8 아이디로 일반회원들과 가상화폐 35종을 거래하고 대량 주문을 넣어 거래량과 거래액을 부풀렸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시세를 경쟁사보다 높게 유지하기 위해 주문을 자동 생성하는 봇 프로그램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 1만1550개를 회원 2만6000여 명에게 팔아 1491억원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두나무는 이에 대해 거래방식에 대한 견해 차이일 뿐 부당이익을 취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시 암호화폐 시장 초기로 사용자 보호와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두나무 보유 자산으로 한도 내 금액으로 거래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오픈 초기 거래량이 적은 암호화폐는 매수와 매도 호가별 가격 차이가 커 시장가주문을 내는 경우 급격한 체결가의 변동으로 인해 매수자가 의도하지 않는 금액으로 거래가 체결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유자산 한도 내에서 상단과 하단의 적정한 범위 내에서 매도 및 매수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해명했다. 자전거래 혐의에 대해서도 법인계정으로 오픈 초기에 약 2개월간 마케팅 목적으로시행했을 뿐으로 당시 총 거래량의 약 3%에 해당돼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출석에 대해서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라 입장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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