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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체인 "한국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 탄생 도울 것"
치조우 쿼크체인 대표 인터뷰
한국핀테크연합회와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이지영
등록일: 2019-10-07  수정일: 2019-10-08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00억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한국의 쿠팡, 배달의민족, 토스와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와 중국의 샤오미 등이 대표적인 유니콘으로 꼽힌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도 논란은 있지만 한때 유니콘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끈다는 점에서 정부 역시 유니콘 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 20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산업 역시 유니콘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빗썸에 이어 업계 유니콘 기업이 될 곳은 어디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쿼크체인 역시 한국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 관심을 실현하고자 지난달 한국핀테크연합회와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스트리트는 최근 치조우 쿼크체인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블록체인 기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와 쿼크체인의 특성 등을 들어봤다.


"한국핀테크연합회와 함께 유니콘 기업 육성"


쿼크체인은 샤딩 기술을 활용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메인넷 프로젝트로 구글과 페이스북 등을 거친 중국계 개발자 치조우 대표가 설립했다. 치조우 대표는 중국계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블록체인 같은 신생 산업에서는 유니콘 기업이 나오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핀테크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핀테크연합회와의 인연은 쿼크체인의 기술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치조우 대표는 "한국핀테크연합회 역시 블록체인 산업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의지를 갖고 여러 메인넷 프로젝트와 접촉을 했다"며 "그 중 확장성 문제 해결에 장점이 있고 메인넷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쿼크체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핀테크연합회는 한국 정부와 스타트업 기업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해 앞으로 함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치조우 대표는 쿼크체인 기술의 장점에 대해 '확장성'과 '유연성' 2가지를 꼽았다. 그는 "최근 개최한 TPS 경진대회에서 한 커뮤니티 멤버가 5만5000TPS까지 달성한 바 있다"며 "이런 확장성을 갖춘 메인넷 프로젝트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장점은 유연성이다. 샤드마다 렛저와 토큰 모델을 모두 다르게 할 수 있는데 이런 기술이 가능한 곳은 우리뿐"이라며 "은행과 정부 등 기관의 요구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쿼크체인표 '샤딩'은?


쿼크체인은 사용자의 블록체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샤딩 솔루션을 개발해 샤드 체인을 구동하기 위한 메인넷을 운영 중이다. 샤딩이란 데이터베이스를 여럿으로 분할해 데이처를 병렬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데이터베이스를 샤딩을 통해 분할 관리하면 데이터베이스 자체의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에도 각종 변수와 코드를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한다. 이더리움 계열 블록체인에서는 이를 스테이트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더리움에서도 스테이트를 여러개의 쪼개진 샤드로 관리하는 스테이트 샤딩을 현재 개발중에 있다. 다만 견고하지 않은 샤딩은 데이터베이스의 보안성을 해칠 수도 있어 샤딩은 확장성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꼽힌다. 샤딩을 여러 블록체인에 도입하기는 현재 어려운 한계가 있다.


반면 쿼크체인의 샤딩 솔루션을 사용하면 어떤 블록체인에서도 샤드체인을 구현해 확장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실제로 쿼크체인의 샤딩 솔루션을 적용하면 첫번째 레이어로 쿼크체인의 샤드체인이 데이터를 처리해 전달하고 사용자의 블록체인(루트체인)은 샤드체인으로 부터 받은 정보가 올바른지 검증하는 검증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즉 쿼크체인은 사용자의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빠르게 적재하기 위한 수납 도구를 제공하고 루트체인은 물건을 감시하는 역할인 셈이다. 샤드의 실질적 관리권한 등은 쿼드체인의 블록프로듀서(BP)가 수행하게 된다. 샤딩을 통해 데이터 통신이 원할한 이유는 샤드 데이터의 추적은 쿼크체인에서 발급한 샤드키에 있다고 치조우 대표는 말한다. 그는 "쿼크체인은 샤드 내외부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는 샤드키를 기반으로 통신을 수행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다른 샤드에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며 쿼크체인의 기술적인 특징을 강조했다.


쿼크체인의 샤딩 솔루션은 이더리움의 코어 기술에 기반한다. 치조우 대표는 이더리움 계열 블록체인에 적용할 수 있는 샤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서 이더리움 코어 컴포넌트를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쿼크체인의 샤딩 솔루션은 이더리움가상머신(EVM), 웹어셈블리(WASM), 무브(MOVE) 등 다수의 가상머신(VM)을 지원한다. 


치조우 대표는 "쿼크체인으로 구축한 샤드체인에서는 체인마다 각기 다른 원장을 기록한다. 때문에 샤드마다 토큰을 따로 발행해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할 수도 있고 샤드체인 내의 합의 알고리즘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탑재해 구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강민승 기자]

Proof of Value 2019 · 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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