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마켓 #빗썸#market
BTI,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업비트 2위, 빗썸 9위"
워시트레이딩지수 업비트 10%↓ 빗썸 90%↑
빗썸 “조사기관 신뢰할 수 없어”
김세진
등록일: 2019-09-23  수정일: 2019-09-23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는 9월 발표한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업비트가 2위, 빗썸은 9위라고 밝혔다. 업비트는 해당 조사 결과를 수용한 반면 빗썸은 공신력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BTI는 2018년 8월부터 자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 거래량을 측정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랭킹과 보고서를 발간하는 연구소다. 이번 순위 발표에서 1위는 바이낸스, 3위부터 8위는 각각 리퀴드, 오케이엑스, 후오비,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크라켄이 꼽혔다.


BTI는 순위 발표와 함께 거래량 상위 10위권 암호화폐 거래소 중 바이낸스, 업비트, 리퀴드, 코인베이스, 크라켄에게 BTI 인증(Verified)을 부여했다. 반면 빗썸은 워시트레이드 지수가 90% 이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지정했다.


BTI 인증은 워시트레이드 지수가 10% 이하인 암호화폐 거래소에게 부여한다. 워시트레이딩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 상승을 유도하는 조작행위다. BTI는 BTI 인증제를 통해 허수 거래량으로 인한 순위상승 가능성도 지적한다는 설명이다.


BTI는 보고서에서 “빗썸은 일년 내내 모네로(XMR)와 대시(DASH)에 대한 워시트레이드 거래가 많다”면서 “한국은 거래현황이 면밀하게 모니터링되는 규제 국가지만 빗썸은 해당되지 않았음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기술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 대해 “BTI로부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더욱 큰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했다. 반면 빗썸 관계자는 “최근 크립토컴페어가 발표한 8월 거래량 순위에는 빗썸이 1위인 것으로 안다”면서 ”업체마다 기준이 다른 만큼 공신력이 낮은 기관의 조사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세진 기자]

Proof of Value 2019 · Shanghai
북마크
좋아요 : 0
공유
https://dstreet.io/news/view-detail?id=N20190923145534429899
URL복사
댓글 0
댓글쓰기
댓글 쓰기
Proof of Value 2019 · Shang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