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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 블록체인을 입히다…무비블록∙픽션네트워크 청사진 발표
김세진
등록일: 2019-09-19  수정일: 2019-09-20


무비블록과 픽션네트워크는 19일 블록크래프터스가 주최한 밋업에서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밋업에는 프로젝트 관계자, 언론계 인사를 비롯해 일반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무비블록 “블록체인으로 투명한 영화 플랫폼 되겠다”

무비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영화배급 플랫폼이다. 강연경 무비블록 대표는 발표에서 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야 하는 이유로 ▲투명성 확보 ▲국가 관계없는 빠른 정산 ▲공정한 사용자 평가와 그에 따른 정당한 대가 지급 ▲수익배분 구조 개선 ▲용이한 저작권 관리를 꼽았다.


강 대표는 무비블록이라는 영화 생태계 안에서 제작자는 투명한 수익 내역, 관객 데이터, 상영기회를 얻는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관객은 영화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에 자막제공, 큐레이션 등으로 수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비블록은 온톨로지, 핵슬란트 등 블록페인 기업을 비롯해 리틀리픽쳐스, 다라기스페이스, 케이엠플레이어(KMPlayer), (사)한국독립PD협회 등 콘텐츠 관련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향후 배급사, 매니지먼트사, 상영관, 대학교 및 아카데미, 개인창작자 및 제작자 협회, 영화제 등과 협업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무비블록은 오는 9월 20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도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내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엠플레이어와 콘텐토스 서비스 내 무비블록 콘텐츠 확대를 통해 기존 영상소비자도 끌어온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이밖에 글로벌 사용자 확보를 위해 영어 외에도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어 등 제2외국어 자막 도입도 추진 중이다.



픽션네트워크 “최종 목표는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

픽션네트워크는 1인 창작자를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인간(P2P)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지향한다. 창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모회사 배틀엔터테인먼트의 사업범위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픽션네트워크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비앱(BApp) 파트너이기도 하다.


배승익 픽션네트워크 대표는 “블록체인으로 중개자, 플랫폼 역할을 줄인다는 픽션의 어프로치를 구현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 블록체인은 기술적∙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큰 사회적 흐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픽션네트워크는 오는 10월부터 웹툰, 일러스트, 게임을 비롯해 사진, 사운드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파이오니쉽프로그램, 산학협력,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창작자를 모아 콘텐츠 질을 높이고 독자를 끌어들여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 업체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현재 홍익대학교, 배틀코믹스 등과 파트너쉽을 맺었다.


허지웅 픽션네트워크 기술이사는 “창작자를 설득해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모으겠다”면서 “최종 목표는 넘버원 비앱이 아니라 넘버원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무비블록과 픽션네트워크는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화했다. 양사는 블록체인과 콘텐츠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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