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기술분석#하이퍼레저#tech
컨센시스, 하이퍼레저 프리미어 멤버로 합류
“EVM 완벽 구현한 판테온 클라이언트, 하이퍼레저 비수로 제공한다"
강민승
등록일: 2019-09-18  수정일: 2019-09-18


이더리움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컨센시스가 하이퍼레저의 프리미어 멤버로 합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컨센시스는 이번에 하이퍼레저에 프리미엄 멤버로 합류하며 페가시스에서 개발한 자바(JAVA)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판테온을 하이퍼레저 커뮤니티에 제공했다. 페가시스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엔지니어링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컨센시스의 기술 자회사로 기업용 블록체인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제공으로 페가시스의 기존 판테온 클라이언트는 하이퍼레저 비수로 이름이 바뀐다.


하이퍼레저 비수는 자바언어로 작성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로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을 내부에 구현하고 있다. 프로토콜에 EVM이 탑재되면 이더리움에 기반한 스마트 컨트랙트, 디앱 실행, 트랜잭션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이더리움가상머신(EVM)을 구현하는 기존 하이퍼레저 제품군에는 하이퍼레저 버로우, 하이퍼레저 소투스 등이 있지만 이들에서 구현한 EVM은 라이트 버전에 불과하다. 테스트해본 결과 버로우에서는 이더리움 토큰의 사실상 표준인 ERC-20 토큰을 내부에 구현하기도 쉽지 않았다. 반면 하이퍼레저 비수는 EVM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최초의 하이퍼레저 프로젝트다. 또 기존 EVM과 호환되기에 개발자는 트러플, 리믹스 등 기존 이더리움 개발도구를 그대로 사용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다.


하이퍼레저 비수는 기본적으로 미리 정해진 노드와 계정만 접근할 수 있는 허가형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하지만 이더리움 메인넷이나 테스트넷 등 프라이빗 네트워크 모두에서도 동작한다. 하이퍼레저 비수 자체가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연결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동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퍼레저 비수로 만든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자가 퍼블릭 블록체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선택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하이퍼레저 비수에서 구현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에는 합의 알고리즘의 종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개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는 이더리움의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인 이대시(Ethash), 권한증명(PoA) 알고리즘의 한 종류인 클리크, 이스탄불비잔틴장애감내(IBFT) 알고리즘 등이 있다. 


이밖에도 하이퍼레저 비수는 기업용이더리움연합(EEA)가 정한 프라이버시와 허가형 블록체인 기술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실제로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하이퍼레저 비수에는 프라이빗 트랜잭션 매니저가 구현돼 있어 트랜잭션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컨센시스가 하이퍼레저의 프리미어 멤버가 되면서 조셉 루빈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및 컨센시스 설립자는 하이퍼레저 이사회에 새로 합류하게 된다. 루빈 설립자는 "여러 자산과 리소스를 토큰화하는데는 수만개의 노드가 참여하는 퍼블릭 네트워크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페가시스와 컨센시스는 하이퍼레저 비수를 하이퍼레저 커뮤니티에 제공해 이더리움, 기업용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발전을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컨센시스는 하이퍼레저 커뮤니티의 멤버로서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기업용 블록체인을 위한 기술을 앞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페가시스 관계자는 “하이퍼레저 비수, 하이퍼레저 버로우 등 EVM을 구현하는 하이퍼레저 프로젝트는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텐더민트, 코스모스 블록체인 등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디스트리트 커뮤니티 광고
북마크
좋아요 : 0
공유
https://dstreet.io/news/view-detail?id=N20190918110317996781
URL복사
댓글 0
댓글쓰기
댓글 쓰기
에어드랍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