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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DAXPO 2019…집단지성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논한다
규제기구, 암호화페 기업, 각국 블록체인 협회 연사로 나서
김세진
등록일: 2019-09-03  수정일: 2019-09-03

<사진: 코인데스크코리아 제공>


암호화폐 규제를 논하는 댁스포(DAXPO) 2019가 막이 올랐다.


DAXPO 2019는 코인데스크코리아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박람회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오전 세션에만 블록체인 관계자 및 일반인 2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암호화폐 규제 관련 국제기구를 비롯해 세계 암호화페 관련 기업, 각국 블록체인 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의 연사가 모여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과 이를 위한 규제환경 조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오전에는 암호화폐 관련 국제 규제를 개괄하고 블록체인 업계가 암호화폐 규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발표로 이뤄졌다. 국제 규제를 담당하는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인사 세션에서는 가상자산 규제 권고안이 효력을 가지는 이유로 미국달러가 제시됐다.


신제윤 전 의장은 “테러방지 때문에 미국, 프랑스 등은 자금세탁방지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FATF권고안을 준수하지 않을 때 해당 국가에 직접 권고안 준수를 요구하는 방안이 있고 미국이 달러 거래를 금지하는 방법이 있다”고 분류했다. 로저 윌킨스 전 FATF 의장은 “전세계 금융시스템에서 달러를 이용하는데 FATF의 규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거래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국경을 넘는 가상자산 거래 특성 상 FATF 기준을 준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 코인데스크코리아 제공>


오후 세션에서는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데이터 산출 방식과 AML을 비롯해 증권형토큰(ST), 장외거래(OTC), 수탁(커스터디)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의 거래 형태가 논의될 예정이다.


알리사 오스트로브 크립토컴페어 수석스태프는 자전거래와 같은 시장데이터 조작행위를 배제한 암호화폐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권세민 엘립틱 아시아총괄은 엠아이티-아이비엠(MIT-IBM) 왓슨 인공지능(AI)연구소와 비트코인 노드 트랜잭션 20만여개 중에서 불법행위 거래를 분류한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수사기관의 암호화폐 범죄수사에 협력하는 체이널리시스, 센티널프로토콜, 코인펌, 쿨비트엑스(X) 등 기업들도 암호화폐 AML 방안을 논의한다.


코인데스크코리아와 함께 댁스포 2019를 주최한 부산광역시의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개막사에서 크립토 커런시의 중요성과 부산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유 부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기술인 블록체인과 이에 수반되는 크립토 커런시 에코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이 역할을 다할 것”라면서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크립토 업계가 부산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기술기업이 부상하면서 업계의 인프라를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다”면서 “탈중앙화와 디지털자산은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해 많은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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