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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개발자·투자자·사업가 한자리에…비들 아시아 22일 개최
블록체인 개발 트렌드, 투자 선구안, 기획 노하우 한번에 확인
김용영
등록일: 2019-07-11  수정일: 2019-07-11

미국, 일본, 한국 등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블록체인 개발자, 투자자, 사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블록체인의 개발 트렌드와 함께 투자자들의 투자 선구안, 사업가들의 기획 노하우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네트워킹 이벤트인 비들 아시아(BUIDL ASIA)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서울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다.

비들은 개발자, 학계 연구자 등 블록체인 부문에서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인물들을 초대해 성과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첫 개최된 행사다. 비들의 주최사인 크립토서울은 올해부터 비들 컨퍼런스를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참가 기업들이 각각의 블록체인 전략을 세밀하게 공유하는 세션을 배정했으며 프로젝트별로 기술 소개, 교육을 진행해 주의를 분산시키기보다 메인 세션에서 연사와 패널이 블록체인 기술을 집약적으로 논의해 청중들에게 전달하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미국 코넬대학교 에민 시어러 교수의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라쿠텐 블록체인 랩의 하지메 니시노미야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이더리움 재단의 버질 그리피스, 코러스 원의 창업자 브라이언 크레인, MIT 미디어 랩의 타지 드라이야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들이 연사와 패널로 나선다. 국내에서도 언체인의 이홍규 대표, SK텔레콤의 이강원 박사, 페이코인의 황용택 대표, 슈퍼트리 최성원 대표,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 카이스트 김용대 교수 등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인물은 키노트를 맡은 에민 시어러 코넬대 교수다. 그는 아바 랩스를 창업하고 아발란체로 불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발란체는 방향성비순환그래프(DAG) 기술과 비잔틴장애감내(BFT) 알고리즘을 사용해 성능을 6000TPS로 끌어올리고 블록 완결 시간을 1초로 단축한 프로젝트다. 페이스북의 초기 투자사이자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인 앤드리슨 호로위츠를 비롯해 폴리체인, 메타스테이블 등으로부터 600만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비들에서는 '플랫폼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아발란체를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본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라쿠텐의 참여도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라쿠텐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는 구체적인 전략이 공개된 적이 없다. 비들에서는 하지메 니시노미야 블록체인 랩 소속 매니저가 나서 '글로벌 라쿠텐 생태계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라쿠텐이 구상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청사진과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투자 부문에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스의 버나드 문 대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인 트랜스링크캐피탈의 공동 창업자 음재훈 대표, 홍콩 소재 블록체인 투자사인 케네틱 캐피탈의 추제한 매니징 디렉터, 해시드의 김균태 파트너 등이 패널 토론을 갖는다. 이들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 번외로 개발자를 위한 해커톤이 함께 열린다. 컨퍼런스 본행사에 앞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체인 프로젝트인 코스모스의 주최로 '해카톰(Hackatom)'이라는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가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총상금 3만5000달러 규모에 우승 팀 상금 2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해커톤으로 우승 팀에게는 비들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해커톤 기간 동안 개발한 내역을 발표할 수 있는 별도 세션도 제공된다.

강현정 크립토서울 대표는 “암호화폐 거품이 꺼졌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을 비롯해 많은 글로벌 기업이 블록체인 개발에 뛰어들었고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라인, 카카오 등 많은 기업이 실생활 활용도가 높고 향상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비들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별도 해커톤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블록체인 개발 사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들 아시아 2019 컨퍼런스는 홈페이지와 온오프믹스, 이벤트브라이트 등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들 아시아 2019 홈페이지(www.buidl.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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