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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지역화폐, 울산시까지 확장
오는 8월부터 서비스 시작
이지영
등록일: 2019-07-08  수정일: 2019-07-08


KT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가 지난 4월 김포시에 적용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울산광역시에서도 사용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서민경제 안정 및 골목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왔다. KT의 착한페이는 오는 8월부터 발행되는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 운영대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불법 현금화와 같은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울산 지역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앱 기반의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제금액을 은행 계좌로 실시간 현금 환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수료는 없다.


KT와 울산시는 울산지역 중소상공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사랑상품권 설명회를 진행하고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울산페이 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며 향후 각종 정책 수당 발행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상무는 "수백억 원의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며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착한페이를 통해 울산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의 주요 사업인 지역화폐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4월부터 김포시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 사업(김포페이)을 운영 대행한 바 있다. 김포페이는 발행 세 달여 만에 발행액 68억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김포시와 울산시 외에도 기존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동군, 남해군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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