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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자체 생태계 구축할 것”
KCS 바이백∙배당∙실사용처 발굴
김세진
등록일: 2019-06-27  수정일: 2019-06-27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자체 생태계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쿠코인은 27일 서울 강남N타워에서 서울 밋업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전문 유튜버 디고의 사회와 리타 청 쿠코인 운영총괄의 발표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투자자와 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쿠코인은 20178월 홍콩에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다. 시가총액이 적은 암호화폐를 다수 거래 지원하는 전략으로 조정거래량 기준 50위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201811IDG캐피탈과 매트릭스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설립자이자 대표인 마이클 간은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 등 IT 기업에서 10년 이상 활동했으며 금융솔루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트레이딩 서비스를 준비한 끝에 2017년 쿠코인을 개소했다. 쿠코인의 일 평균 사용자는 약 30개국 500만명에 이르며 1일 최대 거래량은 32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쿠코인은 자체 토큰인 쿠코인쉐어(KCS)에 기반한 KCS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낸스와 같이 글로벌 인프라, 높은 거래량, 자체 토큰을 바탕으로 자족적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쿠코인은 KCS의 가치 유지를 위해 거래 수수료 수익의 10%KCS를 구입해 소각하는, 이른바 바이백을 진행해 공급량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구축의 일환에서 KCS 보유자에 대한 배당도 시행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수익의 50%KCS 보유자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추천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용자가 친구를 추천하면 해당 사용자에게 친구가 거래해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의 20%를 분배해 생태계 참여자 수 확대를 도모한다. 장외거래(OTC) 서비스 플랫폼인 코맥스에서는 KCS로 거래보너스나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사용자 유입을 촉진한다.


이와 함께 이더랜드, 애드어먼트 메신저, 펀디엑스, 플레이게임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출, 송금, 결제, 게임 등에 KCS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사용처를 확대해 화폐로서 실사용 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쿠코인은 올해 3월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IEO)프로그램인 스포트라이트를 출시했으며 근시일내 마진거래 등을 지원하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쿠멕스(KUMEX)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앰베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블록체인에 정통한 개인 혹은 기관에게 유망 프로젝트를 추천받아 심사하는 과정을 통해 거래 암호화폐의 다양화도 추구하고 있다. 리타 청 쿠코인 운영 총괄은 "다양한 코인 거래 지원과 금융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용 핀테크 플랫폼 코티,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개발 기업 노이아,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포비든포레스트 등 쿠코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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