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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헬스, 블록체인 운동 보상 앱 림포와 연동 개시
삼성 블록체인 월렛 탑재 가능성엔 선 그어..."담당 부서 달라"
이지영
등록일: 2019-05-31  수정일: 2019-05-31


걷거나 달리는 등 운동을 하면 코인으로 보상해주는 블록체인 앱인 림포가 삼성헬스와 연동을 시작했다. 삼성헬스는 주로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어 갤럭시 사용자가 림포를 쓰기가 좀 더 편해질 전망이다. 반면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연계한 월렛의 연동 가능성에는 양사가 모두 섣부른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3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림포 앱의 운동 데이터 연동 수단에 구글 피트니스(안드로이드), 애플 헬스(ios) 외에 삼성헬스가 추가된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림포 앱을 내려받은 후 림포 자체 앱이나 구글 피트니스·애플 헬스에 쌓인 걸음 수를 이용해 운동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삼성헬스를 통해서도 운동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림포는 지난해 8월 리투아니아에서 시작한 블록체인 기반 운동 보상 앱이다. 현재 서비스 사용자만 15만 명이 넘었으며 리투아니아를 포함해 한국, 미국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 중이다.


림포 사용자는 매일 3개씩 주어지는 운동 미션을 수행하면 하루 평균 500~1000원 정도 가치의 림포 토큰을 받는다. 림포 토큰은 림포 앱 내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용품과 아이폰, 애플 워치 등을 사는데 사용된다. 또 후오비, 고팍스, 비트파이넥스 등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거래되고 있다.


구글 피트니스, 애플 헬스 이외에 삼성헬스를 연동 수단으로 선택한 데는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헬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라면 어떤 폰이든 설치해 사용할 수 있지만 주로 갤럭시 스마트폰에 선탑재돼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에서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즉 삼성헬스와의 연동을 통해 한국 내 림포 사용자수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큰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번 삼성헬스와의 연동으로 림포 토큰이 향후 삼성 블록체인 월렛과 연결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삼성헬스와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담당하는 부서가 다른 것으로 안다"며 "원래 림포가 연결해 쓰던 구글 피트니스 외에 삼성헬스의 기능이 정확해서 추가로 데이터를 연동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측 관계자 역시 "(이번 연동과 관련해) 림포와 별도의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다"며 "삼성 개발자 사이트에서 삼성헬스의 API를 공개하고 있어 림포가 이를 끌어다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삼성헬스와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관리 주체가 전혀 다르다"며 "현재로선 연관 관계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림포 앱 내 삼성헬스와의 연동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림포 앱을 업데이트하면 적용할 수 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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