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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 폐업 공식 발표
트래빗 이용자, 15일 낮 12시 전에 출금 신청해야
김세진 기자
등록일: 2019-05-07  수정일: 2019-05-21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이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트래빗의 모회사 주식회사 노노스의 송광일 대표는 트래빗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7일 밝혔다.


트래빗 거래 서비스와 암호화폐 출금 신청 접수는 5월 15일 낮 12시에 일괄적으로 종료된다. 암호화폐 출금은 15일 이후 신청자에 한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트래빗 이용자는 15일 전에 암호화폐 출금을 신청해야 예치한 자산을 돌려받을 수 있다.


송광일 대표는 폐업 사유로 원화입출금 서비스 제한과 암호화폐 거래소 활성화 실패 등 대내외적 요인을 들었다. 수차례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계좌 정지와 계좌 개설 제한을 당했고 동시에 여러 에어드랍 이벤트를 개최했으나 거래량으로 이어지지 못해 경영 악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30일 디스트리트 취재 결과 트래빗은 사실상 폐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트래빗은 대부분의 직원이 퇴사한 상태에서도 폐업을 선언하지 않고 이용자 자산에 대한 보호조치를 이행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금융감독원 확인 결과 트래빗은 보이스피싱 신고로 거래가 정지된 계좌에 대해 정지 해제를 요청하는 소명 절차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트래빗에서 현재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70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시세보다 10배가량 높은 가격대다. 이더리움도 약 12배 높은 250만원 대의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어 암호화폐로 출금을 하려는 이용자의 손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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