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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시동
람다256·블로코와 MOU 체결
이지영 기자
등록일: 2019-04-24  수정일: 2019-04-24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가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를 위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 람다256과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업체 블로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향후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내 다양한 사업을 공동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3사는 먼저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비즈니스 현장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현대오토에버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마트 계약· 보안·암호화폐 지갑 등 종합 서비스 형태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부품-생산-중고차 서비스로 이어지는 차량 생애주기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나아가 자동차·물류·부품·건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사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현대오토에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차구매부터 운행·관리·중고차 매매까지 자동차 라이프싸이클 전체에 걸친 블록체인 특화 플랫폼을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검증된 기술을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우 현대오토에버 블록체인기술팀장은 "이번 공동 개발 사업은 오토모티브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대오토에버가 가진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과 함께 블록체인 개발·사업 수행에 경험이 있는 회사와 전문가들의 기술이 더해진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서비스 플랫폼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민간주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4월부터 가동되며 중고차의 주요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중고차 운행기록·사고이력 등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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