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잘나가는 영화 투자, STO로 하세요"
비씨 더 개더링, 영화 투자 STO 프로젝트 스팟라이트 공개
김세진 기자
등록일: 2019-04-03  수정일: 2019-04-03


최근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은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무려 15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렸다. 이 때 문재인 대통령이 극한직업에 투자한 기업은행에게 "좀 벌었겠네"라고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이같은 영화 투자를 증권형 토큰(STO)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는 지난 2일 강남 아모리스홀에서 '비씨 더 개더링' 밋업을 개최하고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증권형 토큰 프로젝트인 스팟라이트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화에 투자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싱가포르의 증권형 토큰 프로젝트다. 현재 일반인이 영화 제작에 투자하는 방법은 영화에 투자하는 기관에 투자하는 우회적인 방식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투자와 회수에 평균 5년 정도가 소요돼 자금 유동성이 떨어진다. 스팟라이트에서는 증권형 토큰인 스팟라이트 토큰(SL)을 통해 해외에 있는 일반인도 영화 제작에 용이하게 투자할 수 있고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경우 수익 회수도 비교적 빠르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스팟라이트 토큰(SL)은 영화에 투자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회사의 지분(에쿼티)을 토큰화한 것이다. SL 보유자는 투자한 영화가 창출한 수익에 대한 배당을 받고 추후 청산될 때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는 투표를 통해 3개월, 6개월, 1년 별로 배당 받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스팟라이트는 이 같은 방식으로 투자금의 유동성과 함께 배당금 및 투자금 회수 방법에 대한 의사결정권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밋업에서는 코티와 토코인 프로젝트도 소개됐다. 코티는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으로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거래, 입출금 등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데이터를 일종의 신뢰 점수로 환산해 수치가 높은 사용자에게 상대적으로 더 빠른 트랜잭션 처리와 수수료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트러스트체인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현재 세계 각국의 기업, 정부, 금융기관 등에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달 초 메인넷을 론칭하고 6월 암호화폐 거래소 공개(IEO)를 거쳐 국내에 진출할 계획이다.

 

토코인은 신흥국 소상공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서민·중소기업금융(MSME) 플랫폼이다.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라랄리(Ralali)가 주요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생산자, 소비자, 중개자 등 거래 관계자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통해 신용 데이터의 객관성과 안전성을 담보하고 데이터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토코인은 올해 4분기 라랄리가 보유한 30만 소상공인 가입 사업자를 대상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송훈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유망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의 사명”이라며 “유망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시장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밋업 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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