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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건 "빗썸 모회사 지분 확대, 경영권 안정적 확보 위해”
김용영
등록일: 2019-04-02  수정일: 2019-04-02


김병건 BK컨소시엄 회장(사진)이 빗썸의 모회사인 BTC홀딩스의 지분 인수규모를 당초 예정했던 50%선에서 70%까지 늘리는 방안을 빗썸측과 협의하고 있다. 경영권을 좀 더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2일 디스트리트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BTC홀딩스의 지분 인수와 관련해 최근 제기된 이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먼저 지난달 말로 예정된 인수 대금 지불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서라고 밝혔다. BK컨소시엄은 당초 BTC홀딩스의 지분 50%+1주를 인수하기로 했지만 현재 3분의 2 이상인 70%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추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위해 대금 납입 기간도 오는 9월로 합의하에 연기했다. 특히 인수를 결정한 지난 10월에 비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인수 가격에 대한 줄다리기가 진행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금 부족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김 회장은 “3월 말부로 인수 대금을 납입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100% 확보했다”며 “9월로 미룬 이유는 오로지 지분을 추가 인수하기 위한 협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BK컨소시엄이 BTC홀딩스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이유는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지분율이 3분의 2 이상이 있어야 의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과반수만으로는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추가 인수 협상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BK컨소시엄에서는 이날 오전 BXA 커뮤니티를 통해 빗썸 인수가 BXA의 핵심 전략으로 결코 변함이 없다고 공지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BK컨소시엄은 BTC홀딩스 인수를 위한 펀딩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컨소시엄 내 전략적 투자자들과 주식 배당을 논의중이다. 이를 통해 빗썸 인수를 몇개월 내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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