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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암호화폐 유출... 내부자 소행 추정
김세진 기자
등록일: 2019-04-01  수정일: 2019-04-01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암호화폐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이번 사고는 외부 해킹 공격이 아닌 내부자 소행 횡령 사고로 추정된다고 해명했다.


빗썸은 공지를 통해 지난 29일 오후 10시경 일부 암호화폐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을 확인한 뒤 오후 11시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30일 밝혔다. 빗썸은 "최근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희망퇴직 시행 등의 이유로 회사에 불만을 품거나 퇴직 과정에서 한몫을 노린 일부 직원이 해킹을 저질렀다"며 피해 자산은 모두 회사 보유분이라고 전했다.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빗썸의 입출금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고 원인과 유출 규모 등 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며 약 140억 원 규모의 이오스로 추정되고 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빗썸의 해킹이 외부자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빗썸 관계자는 디스트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부 인물을 추릴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면서 외부 개입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빗썸은 작년 말 KISA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보호 수준 점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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