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카카오 클레이튼,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 공개
아스펜 운영하며 받은 피드백 반영
거래 타입·서비스 체인 기능 도입...처리속도와 확장성 높여
한재선 대표 "클레이 토큰 판매 사기 주의" 당부
이지영 기자
등록일: 2019-03-29  수정일: 2019-03-29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을 29일 공개했다. 3개월간의 테스트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6월 메인넷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은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테스트넷인 아스펜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바오밥에는 아스펜을 5개월여 동안 사용한 파트너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 및 개발 툴을 추가하고 안정성과 사용성을 개선했다. 초당 거래내역수(TPS)는 300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블록체인 계정에 대한 이용자 사용성을 높였다. 일반적인 블록체인 계정은 난수화된 긴 문자열로 이뤄져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 기억하기 어려웠다. 클레이튼은 이를 개선하고자 이메일 주소나 아이디처럼 익숙한 형태로 계정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거래 타입과 서비스 체인 기능도 도입했다.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거래 타입은 획일적 처리로 인해 느렸던 기존 블록체인 거래 연산을 효과적으로 병렬화할 수 있게 설계한 기능이며 서비스체인은 처리할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에 추가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 솔루션이다. 


개발자가 클레이튼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툴도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된 툴은 ▲기존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하던 개발 방법으로도 클레이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프록시(EP)와 ▲별도의 개발 도구를 설치하지 않고 웹브라우저만으로 블록체인 개발 코드를 확인·편집·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경량화된 개발 도구 클레이튼 IDE 등이다. 클레이튼에서는 이를 활용하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신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대규모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운영함에 있어 클레이튼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임을 검증할 수 있도록 바오밥 버전을 설계했다"며 "가치가 높은 디지털 자산이 거래될 핵심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보안성 확보를 위해 강력한 외부 보안성 점검·침투 테스트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클레이튼의 클레이 토큰을 판매한다고 하는 다양한 사기 행위가 발견됐는데 어떠한 방법으로도 개인이 클레이를 취득할 수 없으니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 26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향후 커뮤니티 확장을 위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각지에서 개발자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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