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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 선임
엑셀러레이팅 전문성 강화...금융서비스 신사업 추진
김용영
등록일: 2019-03-07  수정일: 2019-03-08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는 송훈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기업간거래(B2B)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서비스 등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설명 : 송훈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좌)와 박수용 공동대표(우)>


송훈 신임 공동대표는 블록크래프터스 창립 멤버로 액셀러레이팅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무를 총괄해왔다.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기업인 퍼플즈를 창업해 지난 2014년 매각한 이후 다수 스타트업에 엔젤 투자를 하다 지난해 블록크래프터스를 공동 설립했다. 공동대표를 함께 맡은 박수용 대표는 경기과학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벤처캐피털(VC) 업계에 종사하면서 피플펀드, 야나두 등의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5년 데일리금융그룹을 공동 창업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인수 등을 주도했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든든한 전략 파트너이자 전문가 집단’을 표방한다. 비즈니스 모델, 인력 구성, 기술 역량, 파트너십, 평판과 법률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심사를 시행해 통과한 프로젝트에만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비즈니스 모델 정립부터 투자금 조달, 암호화폐 거래소 목록 등재 등 모든 사업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종합 제공한다. 여기에 소소랩, 소셜세이브 등 블록체인 업계의 손꼽히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커뮤니티 마케팅 지원도 차별점이다.


현재 전 세계 20여국에서 지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500여개를 심사한 결과 금융, 게임, 모빌리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30여개 프로젝트를 선발해 엑셀러레이팅과 투자 연계를 진행 중이다. 이 중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라랄리의 리버스 코인공개(CIO) 프로젝트인 토코인은 글로벌을 무대로 신흥국 소상공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을 표방하고 지난해 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눈길을 끈다. 올해 4분기에는 라랄리가 보유한 3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전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손꼽히는 맨파워를 보유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블록체인 전문가 뿐 아니라 IT 전반에 걸친 전문 인력을 포함해 투자, 산업, 법무, 마케팅, 홍보 등 각 영역의 전문인력이 포진해 분야별 빌딩 블록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 기획부터 빌딩, 투자자 모집, 수익 실현까지 걸리는 기회비용과 시간을 줄여준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크립토 펀드, 암호화폐 거래소, 미디어 등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블록크래프터스에 따르면 각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투자금 조달, 서비스 런칭과 운영 등에서 제휴중인 크립토펀드, 암호화폐 거래소, 미디어 등은 총 32곳에 이른다.

 

송훈 공동대표는 “업계 최고의 맨파워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컨설팅을 제공한 덕분에 엑셀러레이팅 사업 부문의 많은 고객사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엑셀러레이터를 넘어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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