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라인 링크, 국내서 첫 밋업 개최..."크립토 월드와 현실 간극 줄일 것"
이희우 언블락 대표 "링크는 IFO나 IRO로 분류"
링크 연계 디앱 서비스 5개 통해 초기 생태계 확장
멤버십 프로그램 '파이오니어 프로그램'도 기획
이지영
등록일: 2019-01-31  수정일: 2019-02-01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발행한 암호화폐 링크가 지난 30일 국내에서 밋업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링크는 크립토 월드와 현실 세상의 간극을 줄여 누구나 손쉽게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라인은 네이버의 자회사로 일본 메신저 시장의 96%를 장악하고 있다. 일본 내 최고 메신저 서비스가 링크라는 플랫폼 토큰을 발행한 배경은 무엇일까.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언블락의 이희우 대표는 "인터넷 이전에는 소비자라는 개념이 강했다면 인터넷 대중화 이후에는 이용자, 현재는 기여자로 인식이 바뀌었다"며 "이의 연장선상에서 링크가 데뷔했다"고 말했다. 


링크는 기존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다르게 자금 조달을 위한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하지 않았다. 토큰 공급은 라인 서비스 생태계에 기여한 이용자들에게 기여분만큼 보상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 대표는 "링크를 ICO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하자면 코인 무료 공개(IFO)나 기여 보상(IRO)으로 말할 수 있다"며 "보상으로 제공한 링크 1개만으로 라인의 모든 생태계가 연결되는 세상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우선 다양한 디앱 서비스를 유치해 링크 생태계를 확장한다. 현재 링크를 사용할 수 있는 디앱 서비스는 ▲미래 예측 플랫폼 포캐스트 ▲지식 공유 플랫폼 위즈볼 ▲식당 리뷰 플랫폼 타파스 ▲상품 리뷰 플랫폼 파샤 ▲여행지 리뷰 플랫폼 스텝 등 5가지다. 이중 포캐스트는 라인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며 나머지는 라인과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디앱 서비스를 통한 초기 생태계 확장 후에는 라인 기존 서비스에도 링크를 연계한다. 라인 기존 서비스에 인센티브 모드를 적용해 이용자가 링크를 사용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올 상반기 링크의 중점사업은 기존 라인 서비스에 링크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현재 라인 자체에서도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블록체인 사업을 연동시키려 한다"고 강조했다.



라인은 링크 생태계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파이오니어(Pioneer)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은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의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투자자 프로그램이다. 개인 투자자 대상인 '프레스티지 클럽'과 개인뿐 아니라 기관, 프로젝트 법인 등이 대상인 '인더스트리 파트너스' 등 2가지로 나뉜다. 


프레스티지 클럽은 개인 투자자 최대 100명을 모집해 혜택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소 5000 링크 보유자 중 상위 50명을 선정하고 소셜 활동을 기준으로 나머지 50명을 뽑는다. 프레스티지 클럽 멤버로 선정되면 6개월간 보유한 링크의 10%를 비트코인으로 제공받으며 링크 밋업에 VIP로 참여할 수 있는 프레스티지 카드를 받는다. 모집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시작했으며 다음달 1일 오전 9시 지원을 마감한다.


인더스트리 파트너스는 자체 평가 위원회에서 최대 10개사를 선정한다. 최소 10만 링크를 보유한 홀더 중 업계 영향력과 평판을 기준으로 뽑는다. 인더스트리 파트너스로 선정되면 1년간 보유한 링크의 20%를 비트코인으로 받는다. 다음달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하며 4월 중순 최종 파트너를 공개한다.


링크 멤버십 프로그램을 소개한 김우석 총괄은 "일반 대중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 소개한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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