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프로토콜, 16일 메인넷 RC 런칭

By 강민승   Posted: 2021-03-09

영지식증명을 활용해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개선하는 미나 프로토콜은 다가오는 16일 자사의 메인넷 최종 후보 버전(RC)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미나 프로토콜의 메인넷이 배포되면 사용자는 테스트넷이 아닌 미나 프로토콜이 실제로 구동되는 네트워크 환경에 디앱 등을 바로 배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메인넷이 출범하면서 미나 프로토콜의 블록 생성자를 대상으로 한 스테이킹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메인넷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수수료나 블록 생성 보상도 구체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메인넷: (블록체인에서) 메인 네트워크의 줄임말로 이더리움(ETH) 등 기존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고 자사가 개발한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미나 프로토콜은 최종 후보(RC)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자사의 메인넷을 런칭할 계획이다. RC란 제품을 출시하기 직전에 배포되는 마지막 베타 버전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미나 프로토콜에 따르면 16일 RC를 배포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운영되는 네트워크가 메인넷으로 확정된다는 설명이다.

미나 프로토콜은 트위터 몇 줄 정도에 해당하는 데이터만으로도 모든 블록체인 데이터를 동기화할 만큼 가벼운 특징이 있다.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데이터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반복적으로 적용한 결과다. 반면 확장성을 크게 개선하면 보안성 등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도 있어 미나 프로토콜은 메인넷 런칭에 앞서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넷을 수차례 진행한 바 있다.

미나 프로토콜은 블로그 글을 통해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치명적인 버그 등이 없을 경우 배포된 RC 소프트웨어는 미나 프로토콜의 최종 메인넷으로 곧 확정될 예정이다. 블록 생성 보상, 수수료, 트랜잭션 등도 이에 맞춰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나 프로토콜에 따르면 블록 생성자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 메인넷이 배포되는 과정에 맞춰 별도의 준비 작업이 필요할 예정이다.

[강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