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젝, 오라클 팩토리 출시…나만의 맞춤 오라클 5분만에 ‘뚝닥’

By 매일경제   Posted: 2021-10-12
아이젝 오라클 팩토리 화면. 출처 : 아이젝

컴퓨팅 자산을 사고팔 수 있는 탈중앙화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젝(iExec , RLC)은 신제품인 오라클 팩토리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라클 팩토리(https://oracle-factory.iex.ec)는 블록체인 지식이 없는 사람도 몇 분만에 오라클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오라클은 이전부터 블록체인 시장에서 인기있는 테마로 자리매김해왔다. 실제 세계와 블록체인 세계 사이의 다리로써 블록체인 기반 아키텍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개발자들이 오라클을 만들기 위해서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지식을 꼭 갖고 있어야 하는 실정이었다.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고 해도 시작부터 코딩 작업을 완료하는 데까지 1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아이젝에서는 오라클 팩토리 출시로 이러한 진입장벽이 없어져 누구나 오라클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오라클 팩토리를 이용하면 코드를 별도로 작성할 필요도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 탈중앙화된 오라클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이도 인터넷 브라우저만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출처 : 아이젝 홍보 영상

오라클 서비스에는 간편함과 함께 신뢰도 필수적이다. 수집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키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아이젝이 가진 강점인 신뢰실행환경(TEE) 기술이 효과를 발휘한다. 하드웨어 인클레이브를 이용해 API 키와 기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함과 동시에 누구도 데이터를 부정하게 조작할 수 없도록 한다. TEE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보안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신뢰도 높은 오라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젝에서는 오라클 팩토리가 다양한 실사용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률적인 형태의 오라클을 공급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맞춤형 오라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스포츠 경기 결과, 대체불가토큰(NFT) 가격, 기상 정보, 비행 스케쥴 정보에 이르기까지 어떤 종류의 데이터든 오라클에 배치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아이젝은 오라클 팩토리 갤러리라는 공간에 다양한 오라클을 전시해 보는 재미도 더할 것임을 밝혔다.

아이젝 관계자는 “향후 오라클 팩토리에 대한 추가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더 빠르게 실행하고 탈중앙화 앱(Dapp)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젝은 RLC 토큰을 올해 코인베이스, 빗썸, 후오비 등 다국적 가상자산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시킨 바 있다.

[매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