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이더 선물계약(ETHUSD)을 20일 출시했다.
6월 25일이 만기일인 ETHUSD0625 상품은 20일 오후 7시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9월24일이 만기일인 ETHUSD0924 상품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 이더 선물계약에는 자금조달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트레이더들은 계약이 유효한 기간 동안 수수료 부담 없이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다. 바이비트는 이더 선물계약과 함께 채굴기가 없어도 최소 100달러로 암호화폐 이더(ETH) 채굴이 가능한 클라우드 채굴 상품도 5월 24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비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다. 개인과 전문 파생상품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출시 이후 3년 동안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고 전 세계 2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벤 조우 바이비트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에 따라 대체 코인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며 “개인과 기관의 수요에 따라 이더 선물계약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의 ETHUSD 인버스 계약과 ETHUSDT 무기한 계약 상품에 더해 이번 ETHUSD 선물 계약과 클라우드 채굴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바이비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ETH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총액 2위 ETH는 지난 12개월 동안 가격이 20배 오르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폭의 4배를 기록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 해당 기사는 바이비트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