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 비트코인 채굴 장비 제조 ‘최강자’ 자리 노린다” 등

By 코인니스   Posted: 2022-02-23

블룸버그 “인텔, 비트코인 채굴 장비 제조 ‘최강자’ 자리 노린다”
블룸버그 통신이 “세계 최대 종합반도체회사(IDM) 중 하나인 인텔이 수년간 암호화폐 채굴 장비 시장을 독점했던 중국 업체들에 최초의 주요 도전자가 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인텔은 2월 초 암호화폐 채굴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지난 1월 암호화폐 채굴 전용 ASIC 칩인 ‘보난자 마인'(BonanzaMine) 칩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이끄는 결제 기업인 블록(전 스퀘어)과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 아르고 블록체인 등 채굴 업체는 올 연말 인텔의 첫 ASIC 칩을 공급받게 된다. 인텔의 채굴 장비 시장 진출은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을 약화시키고, 최근 북미 지역 채굴자들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음을 감안할 때 보다 나은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업계는 인텔이 암호화폐 채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인텔이 비트코인 채굴 최적화 차세대 ASIC 칩 ‘보난자 마인’의 출시를 예고했다고 전한 바 있다.

“ETH·ETC 진영 분열 원인 제공 더다오 해커, 호주 프로그래머 ‘토비 호니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전문 저널리스트 로라 신(Laura Shin)이 지난 2016년 탈중앙화 펀드 ‘더다오'(TheDAO)를 해킹해 약 90억 달러 상당의 360만 ETH를 갈취한 주범으로 호주 소재 프로그래머이자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미모캐피탈(Mimo Capital)의 공동 창업자인 토비 호니쉬(Toby Hoenisch)를 지목했다. 이와 관련 로라 신은 “지난 2016년 발생한 더다오 해킹 사건은 코드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며 “해커는 결함을 악용해 DAO 소유 이더리움(ETH)의 약 31%를 빼돌렸다. 이는 당시 ETH 유통량의 약 5%에 해당하는 물량이었다. 또 해커의 ETH 현금화를 막기 위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현재의 이더리움(ETH)과 이더리움 클래식(ETC) 두 진영으로 나뉘었다. 이에 따라 해커가 갈취한 ETH는 현재의 ETC가 되었고, 현재 해당 토큰들의 가치는 당시의 90억 달러보다 훨씬 낮아진 약 9,400만 달러로 추정된다. 공격 발생 전 호니쉬가 직접 작성한 ‘추적된 거래 및 이에 대한 의견’은 그가 해커 혹은 주동자 중 한 명이라는 강력한 증거다. 해킹 발생 후 공격자는 이더리움 믹서 와사비 월렛(Wasabi Wallet)을 통해 빼돌린 자금을 이체해 자금 이동 경로를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최근 체이널리시스가 개발한 트랜잭션 추적 툴은, 믹싱된 트랜잭션을 역추적해 호니쉬가 관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에서 거래소로 이체된 자금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토비 호니쉬는 ‘로라 신의 주장은 정확하지 않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한편 블룸버그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인니스는 포브스를 인용 ‘오스트리아 프로그래머가 현 시세로 110억달러 상당 이더리움을 2016년에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JP모건 블록체인 사업부 크리스틴 모이, 회사 떠난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부 오닉스(Onyx)의 메타버스 글로벌 책임자 ‘크리스틴 모이'(Christine Moy)가 JP모건을 떠난다. 크리스틴 모이는 자신의 링크드인 페이지에 “JP모건에서 18년을 재직했다. 새로운 기회를 찾기위해 이 곳을 떠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에 정통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유명한 모이는 지난 2020년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 오닉스 출범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마르 파루크(Umar Farooq) 오닉스 최고경영자(CEO)는 “크리스틴은 JP모건의 블록체인 전담팀이 5 명 미만일 때부터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향후 오닉스 CFO 수실 라자(Sushil Raja)가 크리스틴 모이의 기존 업무 중 대다수를 인수인계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아온 실명계좌 재계약 시즌…NH농협, 이번 주 빗썸·코인원 실사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빗썸과 코인원이 공식 가상자산 사업자가 된 후 첫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 재계약 시즌을 맞았다.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이 한달 후 끝난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주 두 거래소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재계약 당시 NH농협은행도 트래블룰 시행 시기에 맞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기를 요구했기에, 이번 실사에서도 트래블룰 이행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사 과정에서 앞서 거래소들이 시행한 화이트리스트 내용이 완화될 지도 주목된다. 반면 업비트와 코빗은 연단위로 실명계좌 재계약을 맺어 올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테더, 지난해 말 스테이블코인 준비 자산 중 기업어음 21% 감소
테더사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기준 보유 준비자산 등 내역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테더사는 786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785억 달러 규모다. 테더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현금 및 은행 예금(Cash & Bank Deposits)은 41.8억 달러 규모로, 지난 9월 말(72억 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기업 어음 및 정기예금증서(Commercial Paper and Certificates of Deposit)는 241.6억 달러 규모다. 이는 지난 9월 말(305억 달러) 대비 약 21%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국채(Treasury Bills)는 345억 달러로, 9월 말(194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MHA 케이맨(MHA Cayman)이 감사했다.

FC 바르셀로나 “암호화폐는 비윤리적… 파트너십 체결 안해”
스페인 프로축구단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가 암호화폐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스폰서십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이사회가 암호화폐를 투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암호화폐를 투기적이며 위험하고 가변적이며 비윤리적이라고 평가하며 “적은 액수를 받게되더라도 이들 기업이 아닌 다른 곳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FC 바르셀로나 팀 선수는 스포티파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앞서 포브스는 비건 탈중앙화 커뮤니티인 비건네이션(VeganNation), 블록체인 플랫폼 폴카닷(Polkadot) 등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이 FC 바르셀로나에 거액의 스폰서십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 TVL, 56억 달러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 관련 데이터 플랫폼 L2비트(L2BEAT)에 따르면, 23일 기준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 내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 규모가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TVL이 가장 높은 프로토콜은 아비트럼으로, 약 29.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TVL의 52.96%를 점유했다. 이어서 dYdX가 10억 달러로 2위(17.97%)를 나타냈다.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 LUNA 세일 통해 10억 달러 투자 유치
더블록에 따르면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가 LUNA 장외판매(over the counter sale)를 통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점프 크립토(Jump Crypto) 및 쓰리애로우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의 주도 하에 리퍼블릭 캐피탈(Republic Capital), GSR, 트라이브 캐피털(Tribe Capital), 디파이언스 캐피탈(DeFianc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UST의 비트코인 준비금으로 사용될 방침이다. 이와 관련 LFG 측은 “자금이 UST 상환(redemptions)을 위한 릴리스 밸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FG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UST 페그를 지원하는 준비금을 조성하고, 테라 생태계 성장과 발전 지원금을 할당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폴리곤, 웹3 UI/UX 솔루션 피니티 출시
폴리곤이 웹3 프로젝트 UI/UX 솔루션 피니티(Finity) 출시를 발표했다. 디자인과 사용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자인 시스템이다.

FTX 3/8 IndiGG IEO
FTX가 IndiGG IEO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3월 8일 22시부터 23시까지 1시간 동안 총 1200만 INDI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3월 7일 22시까지 150 FTT를 스테이킹하지 않은 사용자는 IEO에 참여할 수 없다. IndiGG는 폴리곤 스튜디오와 협력해 구축 중인 YGG의 인도 서브 DAO다.

암호화폐 기업들, 뉴욕 암호화폐 규제 완화 위해 월 10만달러 로비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블록체인닷컴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뉴욕 암호화폐 규제를 우호적으로 바꾸기 위해 한 달에 10만달러 규모 로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아직 뉴욕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은 이토로(eToro)도 로비 공세에 나서고 있다.

빗썸, 출금 가능 거래소에 바이낸스 추가
빗썸이 출금 허용 거래소에 바이낸스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2월 22일 기준 총 13개 거래소로 지갑주소 등록 및 출금 가능하다. 앞서 코인니스는 빗썸 출금 가능 거래소에 바이낸스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한 바 있다.

두나무-하이브, 미국 합작법인 설립 완료‥NFT 사업 본격화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하이브와 합작법인 설립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측은 “합작법인을 통해 미국 NFT 거래소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11월 공시를 통해 두나무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지분교환을 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 1월 코인데스크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상반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사업목적에 추가
뉴시스에 따르면 LG전자가 블록체인과 암호화 자산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한다. LG전자는 내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승인안을 결의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Non Fungible Token) 기술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가전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 5월 글로벌 분산원장 플랫폼인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