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오른팔’ 찰리 멍거 “BTC 경멸한다… 중국의 금지 조치, 존경” 등

By 코인니스   Posted: 2022-02-17

‘워런 버핏 오른팔’ 찰리 멍거 “BTC 경멸한다… 중국의 금지 조치, 존경”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부회장이 16일(현지시간) 데일리저널(Daily Journal) 연례 회의에 참석, 미국은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찰리 멍거는 “비트코인을 경멸한다”며 “그것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현대적이라며 탈세, 납치 등에 사용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이것이 즉시 금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금지 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선택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우리는 이미 디지털통화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은행계좌”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암호화폐 채굴 프로세서 매출 77% 감소
글로벌 칩셋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 암호화폐 채굴 프로세서(CMP) 매출이 전분기(1억 7000만 달러) 대비 77% 감소한 2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게이밍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수요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CMP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2분기 2억 6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일반 GPU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이 가능하지만, 채굴이 전체 GPU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6억4300만달러(약 9조1500억원)와 29억7000만달러(약 3조5600억원)로 집계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1% 전년동기대비 97% 상승했다.

美 상원, 엘살바도르 BTC 도입 연구 요구 법안 발의
복수의 미 상원의원이 미 국무부의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에 대한 분석 보고서 작성을 요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보고서 제출과 동시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잠재적인 위협을 분석 및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법안은 상원 외교위원회 짐 리쉬(R-아이다호)와 밥 메넨데스(D-N.J) 위원장, 빌 캐시디(R-La) 등이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법무부 장관은 90일 내로 관련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스눕독 “힙합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 첫 NFT 뮤직 레이블로 만든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설적인 힙합 아이콘 스눕독(Snoop Dogg)이 최근 인수한 힙합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Death Row Records)를 첫 NFT 뮤직 레이블로 만들 계획이다. 스눕독은 “데스 로우를 NFT 레이블로 바꿀 것”이라며 “메타버스를 통해 아티스트를 통합할 계획이다. 새로운 뮤직 체인이 될 것이다. 메타버스 내 첫 메이저 레이블을 만들기 원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스눕독은 NFT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스눕독은 신규 앨범 발매를 위해 갈라 게임즈(Gala Games)와 협력, NFT 컬력션을 출시한 바 있다.

스페이스X 온라인 스토어 상 도지코인 코드 발견… 단순 해프닝
유투데이에 따르면 한 유저가 스페이스X 온라인 쇼핑몰에서 도지코인 관련 소스코드를 찾았다고 말하며 도지코인이 스페이스X 결제 시스템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는 단순 해프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문을 제기한 유저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스코드를 찾는 영상을 올리며 도지코인 코드가 스페이스X 온라인 쇼핑몰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도지코인 커뮤니티 유명 인사인 미샤보어(Mishaboar)는 “해당 도지코인 코드는 스페이스X 온라인 쇼핑몰 제공업체인 쇼피파이(Shopify)의 코드 안에 포함돼 있는 것일 뿐”이라며 “동시에 이것은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쉽게 채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美 FOMC 의사록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및 암호화폐 리스크”
미 연준이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월 FOMC 연준 위원들이 회의장에서 나눈 말을 정리한 것으로, 당시 위원들은 보다 공격적으로 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FOMC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되지 않는다면 예상했던 시점보다 더 빠르게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 지난 2015년과 비교,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금리 인상 이후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가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관련 “해당 시장의 빠른 성장이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리스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로레알, NFT·메타버스 관련 상표 출원서 제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éal)이 최근 NFT 및 메타버스 관련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 로레알은 자회사인 키엘(Kiehl’s), 메이블린(Maybelline), 퓨얼로지(Pureology), 어반디케이(Urban Decay), 레드켄(Redken)을 통해 가상 화장품 구매, 판매, 거래 등 관련 총 8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해 12월 로레알은 자체 NFT를 출시한 바 있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암호화폐, 언젠가 메인스트림 합류할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블 히어로 ‘데드풀’을 연기한 유명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기업의 도움이 암호화폐에 더 많은 빛을 비춰줄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언젠가 메인스트림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암호화폐 보유 여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 콜로라도 주지사 “올여름부터 비트코인 사용 납세 허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재러드 폴리스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부터 비트코인을 사용한 납세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G20 금융 안전 위원회 “암호화폐, 전통 금융 시장 위협”
G20 금융 안정 위원회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규모의 성장, 구조적 취약성,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연계성으로 인해 암호화폐가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암호화폐 시장과 전통 금융 시장의 상호 연계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준비금이 취약한 스테이블 코인의 유동성 불일치, 신용 리스크, 단기 자금 시장으로의 유출, 투자 레버리지 사용 증가 등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의 불투명성과 규제 감독 부재가 위험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투자자의 자금세탁, 사이버 범죄 노출, 랜섬웨어에 대한 낮은 이해도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도 위원회는 “아직은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전통 금융 시장까지 파급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암호화폐 기업 연합, 트래블룰 준수 플랫폼 ‘트러스트’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서클, 피델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기업 연합이 최근 트래블룰(travel rule) 규제 준수 플랫폼 트러스트(TRUST)를 출시했다. 트러스트는 회원사가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소간 정보 교환을 지원한다는 게 연맹 측의 설명이다. 현재 해당 연합에는 앵커리지, 아반티, 비트고, 비트플라이어, 비트렉스, 블록파이, 서클, 코인베이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제미니, 크라켄, 팍소스, 로빈후드, 스탠다드 커스터디 앤 트러스트, 심프릿지, 트레이드스테이션, 제로해시, 조디아 커스터디 등이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 재무부 장관 “비트코인 금지, 인터넷을 금지하는 것과 같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부 장관이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브리핑에서 “비트코인을 금지하는 것은 인터넷을 금지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최대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금지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규제가 시작되면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을 합리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암호화폐 채굴 산업에 과세해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왜 암호화폐가 금지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에 대한 전면 금지를 원하고 있지만, 이는 시민들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금융기관 은행을 ‘감염’시켜 불투명한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