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NFT·블록체인·핀테크 배워야…”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By 매일경제   Posted: 2021-11-18
자유학년제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16일 진행한 핀테크 산업의 미래와 NFT 소개 및 발행 체험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두나무]

“요즘 뜨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핀테크, 청소년들도 배울 수 있는 곳 없나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청소년 디지털금융교육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메타버스 가상현실이 일상이 된 세상을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금융 교육을 받으면, 미래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고 진로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는 일단 연내 3회에 걸쳐 경기도 지역 내 중학생 총 120여 명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만큼 학생들 안전을 위해 모든 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두나무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협약한 자유학년제 시범사업의 첫걸음이다. 경기도 내 교육 취약지역 중학생들에게 먼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16일 첫 번째 교육을 마쳤고, 23일과 다음 달 8일에 각 1회씩 교육이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람다256 직원이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로 나서 NFT를 소개하고 발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두나무, 람다256]

두나무와 람다256의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주제는 ‘핀테크 산업의 미래와 NFT 소개 및 발행 체험’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올바른 금융 생활에 대해 핀테크 기업 두나무를 예시로 소개하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NFT도 직접 발행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하면서 미래 설계에 필요한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고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두나무는 내년 더욱 본격적인 디지털 금융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트렌드와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생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 학습 기회를 통해 미래 금융 소비자인 학생들의 진로 선택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두나무 관계자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래세대 육성’과 ‘금융과 기술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블록체인 관련 인재양성 및 건강한 금융 생태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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