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커런시그룹,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 전략적 투자

By 이지영   Posted: 2021-05-07

2016년부터 상호 협력 관계

미국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의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이하 DCG)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DCG는 이번 투자로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됐다.

7일 고팍스에 따르면 DCG는 스트리미와 고팍스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돠지 않았다. 스트리미는 지난 2016년 DCG로부터 이미 한 차례 투자를 받으면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DCG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벤처캐피털로 그레이스케일과 코인데스크, 제네시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현재 약 200여 개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코인베이스, 써클, 비트고 등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한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 이력을 보유 중이다.

스트리미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사로 2017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출범했다. 고팍스는 지난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고파이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모집금액 35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이번 투자는 스트리미와 고팍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목표로 작년부터 DCG측과 합의된 내용”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