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보다는 나무를 보라, 시장보다는 개별 코인에 주목

By 문호준   Posted: 2021-04-08

- 비트코인 최고 13.7% 급락, 여전히 해외보다 15% 비싸
- 시장과 무관하게 오르는 'NFT', '덜 오른' 코인
- ' NFT 열풍'버블 논란 있지만, 쉽게 꺼지지는 않을 것
- 4배 밖에 안오른 코모도(KMD), 80% 급등
- 시장보다 개별 코인 분석이 중요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4월 8일 오전 8시 30분,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BTC) 차트, 출처: 업비트

비트코인은 전일 고점 대비 13.7% 급락하며 7천만 원을 이탈했지만, 낙폭을 축소하며 현재는 7,300만 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대 5% 하락을 보인 해외 거래소 대비 훨씬 큰 하락률을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김치프리미엄(국내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은 15%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주요 코인]

주요 코인, 출처: Coinmarketcap

전일 시가총액 상위 코인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리플(XRP)이 -9.34%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비트코인(BTC)이 -2.70%로 가장 적었습니다.

거래량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오리진프로토콜(OGN)이 +21%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3월 15일 디브리핑 중 발췌

오리진프로토콜(OGN)은 지난 3월부터 여러 번 강조드린 코인으로, 1) NFT 관련 코인이자 2) 아직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되지 않았으며, 3)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인입니다. 전반적인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NFT 관련 코인의 강세는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NFT도 여러 논란이 많으며, 현재가 버블이라는 분석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언제든 악재와 함께 급락이 나올 수 있지만, 과거 DeFi나 ICO 열풍 등을 감안하면 쉽게 흐름이 꺾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코모도(KMD) 차트, 출처: 업비트

업비트 거래소 내에는 코모도(KMD)가 전일 최고가 기준으로 80% 급등했습니다.
코모도는 어제까지만 해도 연초 이후 상승률이 4배 미만이었기에, 이런 급등이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대부분의 코인이 10배 이상의 급등을 보이자 이처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인들이 순환적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총정리]

비트코인이 떨어지면 모든 코인이 떨어지는 ‘커플링(Coupling) 현상’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조금 다른 개념일수도 있지만, 삼성전자가 하락한다고 모든 주식이 하락하지는 않는 것과 같은 시장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숲보다는 나무, 시장보다는 어떤 ‘개별 코인’에 투자할지 고르는 게 중요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도 디브리핑을 통해 투자할 만한 코인들을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2021년 4월 8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