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7,700만 원 돌파
- 해외 거래소가 16% 이상 가격 차이 벌어져
- 역프리미엄 코인 공략
- 비트 → 메이저 → 마이너 순환매매 지속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4월 6일 오전 8시,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업비트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7,7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해외 거래소 대비 16% 이상 높은 가격으로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가격이 해외 거래소 대비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지난 2018년처럼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래소간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사이트 scolkg.com에서 바이낸스와 업비트 사장 코인을 비교해 본 결과, 상당수 코인이 16~20%대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이렇게 격차가 벌어지던 시기에는 역프리미엄(국내 거래소에서 더 가격이 낮은 현상)이 발생한 코인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본 결과 아쉽게도 가장 격차가 적은 코인인 쿼크체인(QKC)도 해외 거래소보다 8% 높은 가격에서 움직이고 있기에, 역프리미엄을 공략하는 전략은 김치프리미엄이 더 커지기 전에는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요 코인]

어제는 메이저 알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리플(XRP)이 42% 상승했으며, 비트코인골드(BTG), 스텔라(XLM), 테조스(XTZ) 등의 시가총액 상위 코인이 모두 상승률 TOP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이너 알트코인의 순환이 끝나고 비트코인이 오르자,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메이저 알트코인이 오르는 현상으로, 리플을 비롯해 지난 4월 2일 디브리핑에서 ‘가장 못 오른 코인’으로 소개해 드린 코인들이 크게 오르는 일반적인 순환매매 시장입니다.

메이저 코인이 오르자 밀크(MLK)를 비롯한 마이너 알트코인이 대부분 급락하고 있습니다.
2017년 암호화폐 시장 거래가 활성화된 이후로 비트코인 → 메이저 알트코인 → 마이너 알트코인 순환매매는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으니, 현재는 메이저 코인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다 변동성이 큰 몇몇 마이너 알트코인이 반등할 경우, 그때 다시 마이너 코인에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2021년 4월 6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