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문 및 패턴 등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거래화면 사용자 환경(UI) 및 서비스 메뉴를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빗썸 사용자는 이번 개편을 맞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PIN(비밀번호 6자리), 지문, 페이스ID, 패턴 등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간편 로그인 방식을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간편 로그인 등록은 ‘로그인→보안센터 설정→간편인증 등록·변경→PIN·지문·페이스ID·패턴 등록’ 순서로 진행한다.
시세화면 UI와 거래화면 사용성도 개선한다. 시세화면에서 검색창을 최상단에 고정시켜 가상자산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와 일간 차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이밖에도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했던 ‘전체’ 메뉴를 ‘더 보기’로 변경해 하단 메뉴로 이동시키고 기존 ‘홈’과 ‘거래소’로 분리됐던 메뉴를 ‘거래소’로 통합한다.
빗썸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