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압류처분 피해간 해외 가상자산…내년부터 신고 의무]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이 최근 압류한 체납자의 가상자산은 모두 국내 거래소에서 취급한 가상화폐로, 해외 거래소 이용자는 이번 조처에서 빠졌다. 해외 거래소에 강제징수(옛 체납처분)를 집행할 수 없는 한계 탓이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해외 가상자산이 탈루 수단이 되지 않도록 내년부터 보유자에게 신고 의무가 생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가상자산을 포함해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연간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넘는 국내 거주자나 내국법인은 그 다음 해 6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개인 간 거래로 보유한 가상자산은 결국 납세자의 성실한 신고에 대체로 의존하게 되는 만큼 신고 의무 위반자에게 엄한 제재를 가하고 제보자 포상금 제도도 운영한다.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미신고금액이 50억원을 넘기면 형사고발과 명단공개 검토 대상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는 가상자산은 정부가 파악하기 힘들고 알아내더라도 압류 등 강제징수에 한계가 있다”며 “해외 거래소가 가상자산 은닉 통로가 되지 않도록 보완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 “부정적 암호화폐 시각 버렸다, 곧 규제 도입”]
디크립트에 따르면 무스타파 바랑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이 3월 15일 현지 미디어 블룸버그 HT와 인터뷰에서 “정부가 곧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나는 암호화폐에 대해 더 이상 부정적이지 않다. 그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제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업계에 만연한 사기 행태도 지적, “이렇게 리스크가 큰 암호화폐 업계를 그냥 자유롭게 놔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주 금요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정부가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경제적, 법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 NFT 카드 약 29만 달러에 판매.. 소레어 자체 최고가]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판타지 축구게임 소레어(Sorare)가 지난 일요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NFT 카드 한 장이 289,920 달러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소레어 카드 판매가 중 가장 높으며, 물리적, 디지털 축구 카드 중 최고가다.
[일론 머스크 “NFT 노래로 NFT 파는 중” 트윗]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지금 NFT 관련 노래로 NFT를 팔고 있다(I’m selling this song about NFTs as an NFT)”는 내용을 게재했다. 앞서 SEC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직함이 ‘테슬라 테크노 킹 그리고 마스터 오브 코인’으로 변경됐다. 기존 직책은 유지된다.
[리플, 현지 법원에 SEC BTC·ETH 관련 문서 공개 요청]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 및 크리스 라슨(Christian Larsen) 리플 공동 창업자의 변호인이 소송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 제공을 요청하는 문서를 담당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제출했다. 15일(현지시간)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변호인은 SEC 측이 규제기관이 선정한 문서 외에 아무런 문서도 제출하지 않았으며, 규제기관이 비증권으로 정의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를 공개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리플 측은 “토큰이 중앙 집중화 됐다는 비난을 받아왔지만, XRP 거래에 대한 경재적 실질(the economic substance)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SEC 측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는 이번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XRP보유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은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에게 SEC-리플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 ‘피고인’ 신분으로 참여하기 원한다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1.29% 내린 0.442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FT 구글 검색 건수, 역대 최대]
더블록에 따르면 NFT 플랫폼 이용자 수가 약 40만 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구글의 ‘NFT’ 검색 건수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3월초 NFT 검색은 64를 기록했다. 2월 중순 15 대비 크게 상승했다. 해당 데이터는 특정 단어의 검색량을 0에서 100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3월 8일 주 NFT 플랫폼 이용자 수는 398,8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중 플로우 블록체인 기반 NFT 스포츠 스타 카드 수집 게임 NBA탑샷(NBA Top Shot) 이용자 수는 37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더리움 기반 크립토 게임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12,26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