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암호화폐 시세 흐름 보여주는 지수 2종 출시

By 김세진   Posted: 2021-02-05

“기초지수 출시 계기로 향후 다양한 지수 출시할 것”

암호화폐 공시정보 사이트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은 암호화폐 시세 흐름을 측정하는 쟁글 인덱스(지수)인 ‘라지캡인덱스(XLCI)’와 ‘블루칩인덱스(XBCI)’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XLCI는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의 시장 흐름을 분 단위로 보여주는 지수이며 XBCI는 쟁글이 선정한 우량 암호화폐의 시장 흐름을 분 단위로 보여주는 지수다. 두 지수 모두 쟁글의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와 신용도평가(XCR) 데이터에 기반해 산출한다. 지수의 자산 구성과 각 자산의 비중은 마켓 데이터의 변동과 적격 요건을 반영해 매달 리밸런싱(조정)한다.

쟁글 XLCI는 산출 시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쟁글의 XCR 데이터를 추가 가중치 계수로 활용해 각 자산의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투자 적합 지표로서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시가총액 만으로는 개별 자산의 내재가치를 전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쟁글 XBCI는 가장 높은 신용 등급을 받은 자산의 시세 흐름을 추적한다는 목표를 감안해 시가총액 비중이 아닌 동일 등급 내 자산은 동등한 비중으로 적용하는 산출방식을 적용했다.

두 지수의 자산 구성을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쟁글의 XCR 지표는 쟁글이 회사 및 팀 역량, 투자자대상 기업설명(IR) 및 공시 활동, 재무 건전성, 토큰 지배구조, 경영 성과, 기술감사 및 법률자문 등 6가지 항목으로 결과를 산출한다. 신용도 평가 결과는 쟁글 홈페이지에서 공식 보고서의 형태로 공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쟁글 관계자는 “쟁글 인덱스가 쟁글 플랫폼이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면서 “투자자들이 투자 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는 벤치마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초지수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지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