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순환매 지속.. 프라이버시 코인 반등 시작

By 문호준   Posted: 2021-02-16

- 비트코인 지지선 위에서 반등
- 덜 오른 코인 급등 현상 지속
- 프라이버시 코인 저점에서 반등 시작

*디브리핑은 매일경제, 블록크래프터스, 고위드와 함께하는 디스트리트에서 제공하는 암호화폐 시황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2월 16일 디브리핑의 문호준입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암호화폐 주요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2월 16일 오전 8시 기준입니다.

[비트코인]

전일 비트코인은 소폭 조정을 받았으나 5,000만 원 위에서 다시 반등했습니다.
1차 5,000만 원, 2차 4,700만 원 지지선을 이탈하기 전에는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코인]

전일 시가총액 상위 코인은 대부분 보합권 내 흐름을 보였으며, 리플(XRP)이 -6.88%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거래량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디지바이트(DGB), 비트코인골드(BTG), 쿠사마(KSM), 코스모스(ATOM), 아이콘(ICX), 헤데라해시그래프(HBAR) 등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코인들이 30% 이내 강세를 보였으며, 버지(XVG), 리스크(LSK), 리버스라이트(RSR) 등이 15% 이내 조정을 받았습니다.

프라이버시(익명성) 코인인 버지(XVG)도 탄력성이 좋은 코인 중 하나입니다. 아쉽게도 국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프라이버시 코인은 퇴출시키는 바람에 해외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지만, 덜 오른 코인이 크게 반등하는 트렌드에서는 버지(XVG), 대시(DASH)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정리]

주식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해 마땅한 벤치마크 지수가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아직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강하기에 비트코인만 봐도 단기적 시장 예측이 비교적 쉽습니다.

비트코인이 지지선을 이탈하기 전에는 시장의 상승장이 이어진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주요 코인과 덜 오른 코인에 분산투자를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2021년 2월 16일 디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호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