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상자산 관련 불법거래 집중 단속키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가 7일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승욱 국무2차장 주재로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법무부, 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가상자산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가상자산을 활용한 시세 조작, 자금 세탁, 탈세 등의 불법 행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경찰·검찰·금융당국 등의 공조를 통해 이를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도 공조해 해외 거래소를 통한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과도한 가상자산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피해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미 와이오밍주, 온라인 스포츠 도박에 암호화폐 활용 허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가 온라인 스포츠 도박에 암호화폐를 판돈으로 걸 수 있도록 허용했다. 월요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주지사가 서명한 하원 법안 133은 스포츠 도박에서 달러 대신 (현금과 교환이 가능하다는 조건 하에) 디지털, 암호, 가상통화 베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와이오밍주는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지역이다. 지난 달에는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등록을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와이오밍주 의원들은 “암호화폐는 와이오밍주의 두 번째 속성이나 다름 없다”고 미디어에 말했다.
[미 대형 부동산 기업, 비트코인 투자.. 임대료 결제 지원도]
코인데스크가 LA타임즈를 인용,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형 부동산 기업 카루소 프로퍼타이즈(Caruso Properties)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임대료 결제를 지원하고, 자산의 약 1%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제미니 거래소와 제휴했다. 카루소는 NFT(대체불가토큰) 같은 다른 암호화폐 영역에도 관심을 표했다.
[코인베이스 프로, 1INCH·ENJ·NKN 상장 예정]
코인베이스 프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1인치(1INCH), 엔진(ENJ), 엔케이엔(NKN)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동성 조건 충족 시 한국시간 4월 10일 1시 이후 거래가 시작된다. 토큰 입금 지원은 이미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공직자 3조원 상당 BTC 보유…시의원 1명 1.8만 BTC 보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직자들이 총 4만 6351 BTC(약 3조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데이터 분석 업체 오픈데이터봇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시 시의원 비야체슬라프 미샬로프가 2년 연속 1만 8000개의 BTC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1등 서기관 페트로 렌스크는 6528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데사 지역회의 부의장 우르반스키 오데사는 총 5328 BTC를 보유했다. 오픈데이터봇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공직자가 늘고 있다”며 “2020년 653명의 공직자가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를 보유한 우크라이나 공직자 중 61%가 BTC를 소유하고 있으며 ETH를 보유한 비율은 24%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ADA, XLM 등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공직자는 총 79만 명으로 추산된다.
[맥도날드 프랑스, 대표 메뉴 NFT 아트워크 공개]
디크립트에 따르면 맥도날드 프랑스가 NFT 아트워크를 출시한다. 맥도날드 프랑스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McDoNFT’ 이름의 NFT 디지털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맥너겟, 프랜치프라이, 빅맥, 선데이 아이스크림 등 NFT가 포함됐다. 맥도날드 프랑스는 4월 9일부터 13일 그리고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SNS 컨테스트를 통해 총 4개의 NFT를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프랑스 현지 미디어 la Réclame은 맥도날드가 광고회사 DDB와 손잡고 20개의 NFT 아트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며,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시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유명 금융평가기관 DA 데이비슨, 코인베이스 목표주가 125% 상향 조정]
코인베이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미국 유명 금융평가기관 DA 데이비슨(DA Davidson)이 해당 거래소의 직상장 목표주가(price target)를 125% 상향 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데이비슨은 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은 후 목표주가를 기존 195달러에서 440달러로 높여 책정했다. 이와관련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의 1분기 실적이 비트코인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는 ‘건강한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슨 연구 책임자 길 루리아(Gil Luria)는 “코인베이스가 2.056억 주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 주식 수는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며 “이는 시가총액이 9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의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월 매출액은 약 18억 달러로, 데이비슨의 추정치인 6.14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