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CEO “암호화폐, 5년 안에 완전한 주류 된다” 外

By 디스트리트 뉴스팀   Posted: 2021-03-17

[피델리티 암호화폐 부문 임원 “BTC, 은행 고객들 끌어들이는 중”]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암호화폐 부문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하 FDA)의 시장 및 마케팅 총괄인 크리스틴 샌들러(Christine Sandler)가 16일 더블록과의 인터뷰 중 “비트코인이 은행 업계의 핵심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FDA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연초 대비 약 4배 증가했으며, 모든 분야에 걸쳐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이뤄졌다.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해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등록을 하기도 하고, 헤지펀드가 전략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기도 하고, 적격 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큰 손 개인 투자자들도 암호화폐 투자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美 거래소 제미니, 수탁 관리 암호화폐 자산 200억 달러 돌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수탁 관리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이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개월 사이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모건크릭 디지털애셋 창업자 “투자자, 금 포기하고 BTC로 몰려든다”]
데일리호들(The Daily Hodl)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Williams)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금을 버리고 비트코인으로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좋은 돈일뿐만 아니라 건전한 돈”이라며 “비트코인이 향후에도 상승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자 CEO “암호화폐, 5년 안에 완전한 주류 된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알 켈리(Al Kelly) 비자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5년 안에 암호화폐가 ‘극도의 주류(Extremely mainstream)’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일시적인 유행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비자는 암호화폐 번영 정가운데 서 있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글로벌 카드사 비자는 현재 전 세계 35개 디지털 자산 플랫폼 및 월렛과 협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력사로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 Wirex, 코인베이스, 폴드, 크립토 렌딩 플랫폼 블록파이, 비트판다, 크립토닷컴 등이 있다.

[외신 “크라켄, 2022년 상장 고려”]
코인데스크가 폭스 비즈니스 수석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의 발언을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오는 2022년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리 가스파리노는 16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현재 크라켄 경영진이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상장과 기업공개(IPO)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제시 파월 크라켄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블룸버그 TV에 출연, “코인베이스와 동일한 경로로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다. 2022년에 상장을 추진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니다. 다만, 100억 달러 밸류 이하로는 주식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6일 이토로는 SPAC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직상장을 준비 중이다.

[코인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