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람다256’, 170억 규모 투자 유치

By 이지영   Posted: 2021-03-15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루니버스 운영사인 람다256이 총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람다256은 지난해 6월 7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100억 원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총 170억 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람다256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해외 진출과 인력 확보, 추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안에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블록체인 산업 진출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루니버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채용도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전자상거래 업체와 금융권 등의 가상자산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람다256은 지난 2019년 3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겪는 개발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목표다. 루니버스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사이드체인과 각종 개발 툴을 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루니버스 상용화, 포인트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 등을 선보여 고객사 1600여 곳을 확보했다. 지난 3일에는 일반 기업도 도입할 수 있는 루니버스 기반 DID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력은 물론 규모 면에서 글로벌 BaaS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BaaS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