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블록체인·AI 기반 기부 플랫폼 도입

By 이지영   Posted: 2020-05-13

국내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 서비스 활용

유네스코가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부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국내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인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 및 AI 기반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한다.

트러스트버스는 유네스코 본부와 지난 6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러스트버스는 블록체인 및 AI 기반 원스톱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 과학, 문화를 포함한 다분야 디지털 전략 수립과 기술을 회원국에 제공해 정책의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들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 이름은 ‘마이유네스코’다. 마이유네스코는 블록체인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네스코의 주요 프로젝트 펀딩 목적에 맞는 기부 플랫폼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기부 플랫폼을 통해 유네스코의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관리하고 프로그램의 인지도 제고 및 수요 창출을 이끌 방침이다.

유네스코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기관과 개인 등이 코로나19 관련 기부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유네스코에서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도 가능해 기부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 컨텐츠 등에 보다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을 거란 설명이다. 특히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해 해당 모금 내역 및 자금 경로를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러스트버스 관계자는 “유네스코의 교육, 과학, 문화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접목했다”며 “국제사회 회원국들의 구성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시범사업이 되는 동시에 인류 공동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